김문수 경기도지사, 中 산둥성 샤겅부성장과 경제협력 우호교류 논의

2013-03-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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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지난 29일 샤겅(夏耕) 부성장을 단장으로 하는 中 산둥성 대표단이 도를 방문, 김문수 지사와 경제협력 등 우호교류 논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산둥성과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다자간 포괄적 협력 형태인 '경기-산둥 도시연합'을 출범했었다.

지난해 7월에는 '경제협력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도내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산둥성 랴오청시에 '경기도 기업전용 산업단지'를 건설하기로 한 바 있다.

이밖에도 산둥성과 공동으로 '대학교류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대학 교육분야의 교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샤겅 부성장은 산둥성의 경제 및 외사담당으로 대학교류사업을 직접 추진한 인물로,산둥성 新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그동안 추진해왔던 경제 협력을 더욱 증진하고자 방문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문수 지사는 “중국 중앙정부의 균형성장 지향정책에 따라 산둥성이 내수 활성화 도시인프라 구축 대외문화교류협력 등의 정책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는 관광 문화 인적교류 분야의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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