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나트륨 함량 음식 1위가 공개됐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 제 2권'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 음식 1위로 짬뽕이 꼽혔다.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1인분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음식은 짬뽕(1000g)이 4000mg의 나트륨 함량으로 1위였으며, 이어 우동(1000g) 3396mg, 간장게장(250g) 3221mg, 열무냉면(800g) 3152mg, 김치우동(800g) 2875mg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해와 올해 자료집에 수록된 외식 메뉴 총 238종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부 국물 요리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량(2천mg)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외식 음식 238종은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섭취 빈도가 높은 음식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72개 지역 음식점에서 평균 영양성분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