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달 입주를 앞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 11개단지, 1만915가구다. 3월 1만7156가구에 비해 6241가구 줄었지만 지난해 4월(7256가구)보다는 3659가구 증가했다.
서울 2397가구, 경기 4150가구, 인천 766가구 등 서울·수도권에서 731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래미안전농크레시티(총 2397가구·전용면적 59~121㎡)가 다음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도보 10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이 위치하고 2호선 지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은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편의시설은 단지 내 상가 외에 청량리역 민자역사를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동남쪽에 간데메공원이 위치한다. 여의도, 잠실, 신촌, 동대문, 광화문행 등 서울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버스 노선이 단지를 지난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탄현동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총 2700가구·전용 59~170㎡)가 같은 달 30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경의선 탄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주엽역과 대화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SBS일산제작센터, 킨텍스 등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최고 5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이므로 조망권 확보가 용이하다.
인천에서는 서구 경서동에서 청라더샵레이크파크(총 766가구·전용 100~209㎡)가 입주한다. 약 70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고 3면 개방형 설계로 대부분의 가구에서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건폐율이 약 9%로 지상 녹지공간 및 주민 커뮤니티 등 외부공간을 극대화했다.
지방은 6곳 총 3602가구가 입주한다. 그 중 대구에서만 2곳 2399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전남 2곳 856가구, 부산 1곳 299가구, 전북 1곳 48가구 등이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유천동 AK그랑폴리스(총 1669가구·전용 59~114㎡)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진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운 편이다. 1층 전세대를 필로티로 설계해 쾌적성을 높였고 주차장 천정을 일부 개방한 친환경 지하주차장을 도입했다.
전남 무안군 삼향면에서는 근화베아채스위트가 입주한다. 총 516가구로 전용 84㎡ 단일 구성이다. 모든 가구가 탑상형으로 배치돼 있어 남청천과 영산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오룡초가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