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설립 첫해인 2000년부터 박성철 대표와 정인국 종합기획본부장이 13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엔카는 2012년 매출 5658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4686억원), 영업이익(125억원)에 비해 각각 20.75%와 52.47% 증가했다.
SK엔카는 이날 박 대표와 정 본부장이 유임된 가운데 신임 감사로 장의동 현 SK C&C 재무본부장을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새 비상무이사로는 SK C&C 한범식 부사장, 황세연 경영지원실장을 뽑았다.
SK C&C는 2012년 1월 SK엔카 지분 90% 이상을 취득해 자회사로 만들었다. 옛 SK엔카 최대주주는 SK에너지로 당시 보유하고 있던 약 88% 지분을 SK C&C에 686억원에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