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소라가 단 8분간의 등장으로 중국 여자 연예인도 쉽게 받을 수 없는 1000만 위안의 광고료를 손에 넣었다고 청두완바오(成都晚報)가 26일 보도했다.
아오이 소라가 지난 18일 자신의 웨이보(微博 미니블로그)에 “3월 25일 청두(成都)를 방문합니다, 오실건가요?”라는 글을 올리자 리트윗 수가 1만건 이상에 달했으며 청두에 도착한 순간부터 수많은 남성팬들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웨이보에 생중계했을 정도로 놀라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오이 소라가 이처럼 중국팬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중국어로 팬들과 소통하고 행사 당일에도 줄곧 중국어를 사용하는 등 중국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 누리꾼들은 아오이 소라가 위수(玉樹)지진 당시 중국 적십자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도덕성과 인격도 함께 갖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