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에 특화된 건설기계 신제품을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8일 북경 국가 수영센터 워터 큐브에서 안희은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영업본부장, 임직원 및 고객과 딜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굴삭기와 휠로더 신제품 7기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에 판매 중인 장비들과 함께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굴삭기 전 제품 라인업을 신형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완료했으며 휠로더제품 라인업도 대폭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장비들은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중국 광산지역의 작업환경, 고산지대나 혹한·혹서지역 등의 지역적 특성 등 중국 시장의 다양한 상황과 고객 요구를 반영해 광산, 도시 등 복합적인 작업환경에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총괄 사장은 “이제까지 중국 시장은 저가의 기본사양 장비 위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점차 완만한 성장세의 선진 시장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며 “고연비, 고성능의 소형 장비와 내구성을 향상시킨 대형 광산 특화 장비로 중국시장에서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룰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