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내일(28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정책방향은 경기진작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현 부총리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재정의 또 하나 기능인 경기안정기능을 고려해 정책을 운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는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비롯해 가계부채 대책, 청년층과 자영업자 고용여건 개선 방안, 장바구니 물가 안정 대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추가경정은 10조원 안팎의 규모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하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 부총리는 경제장관간담회에서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되는 것이 지금 말씀드리는 상황보단 좀 더 정확한 전망이 될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 수정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