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2010년부터 다문화를 사회공헌 활동 핵심 테마로 선정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희망 멘토링’은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자녀가 일대일로 만나 가족이나 친구·학교생활·진로 고민 등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63명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참가했다.
2011년부터는 각 사업장별로 ‘희망교실’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 마이스터고와 자매결연을 맺어 급식비를 지원하고, 실습기회 제공 및 채용을 연계하여 성장기회를 부여하는 등 청소년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5월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장애인 공채를 실시해 7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등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이노텍은 사회공헌 활동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뿐만 아니라 협력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나눔경영을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다.
특히‘경영닥터제’를 통해 6개월 동안 협력업체의 생산성 제고와 인사제도 개선,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관련 자문 활동을 벌이는 등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와함께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는 협력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품질 개선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자주연구회’도 운영 중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장애인 고용 활성화 등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협력회사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동반성장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