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인은 자산관리도 틀리다… 삼성證 맞춤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증권(사장 김석)은 27일 강남구립 종합복지기관인 '강남시니어플라자'와 60세 이상의 실버세대를 위한 자산관리 및 은퇴설계서비스 제공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증권은 강남시니어플라자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인생', '건강강좌' 등 실버세대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12회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에는 종합과세 신고대행 서비스와 일대일 재무상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삼성의료원과 협업을 통해 박승철 교수(건강의학센터) 및 운동 처방사 등 의료원측 강사진의 강연 및 상담 부스를 통한 건강 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 김진영 소장은 "실버세대들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저금리·저성장·고령화 사회에서 자산관리와 인생에 대한 힐링가이드를 제공"하고 "어르신을 위한 음악회 및 인문학강좌 개최도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시니어플라자는 강남구가 2011년 9월 역삼동에 설립한 60세 이상의 실버세대를 전용복지관으로 5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각종 교양 및 건강, 취미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