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헌터의 아이디어가 적용된 헬싱키공항의 '북스왑' [사진=핀에어] |
올 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퀄리티 헌터 2013’은 승객들이 보다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핀에어와 헬싱키 공항의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젝트다. 특히 올 해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채널에서 더욱 활발하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해 ‘퀄리티 헌터 시즌 2’에서는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트위터를 통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헬싱키 공항에서 실제 운영되고 있는 ‘북 스왑(여행 중 짐이 될 수 있는 다 읽은 책이나 잡지를 승객들이 공항에서 자유롭게 교환하는 서비스)’과 핀에어의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되는 채식주의자 식단 등의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에 적용됐다.
핀에어 기내 서비스 담당 부사장 피터 가브리엘슨은 “2010년부터 퀄리티 헌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난 이후, 이들을 우리와 함께 하는 워크샵에 참여하게 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 과정에 투입시키고 싶었다”며 “실제 고객들의 도움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해, 아시아와 유럽 승객들이 가장 원하는 항공사가 되고자 하는 핀에어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가 2010년에 진행한 ‘리띵크 퀄리티 캠페인’과 2011년에 진행한 ‘퀄리티 헌터 시즌 2’는 유럽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여행 및 관광 부문 상을 수상했으며, ‘퀄리티 헌터 시즌 2’는 2012년 최고의 국제 PR 캠페인 부문에서 IPRA Golden World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