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기존 모델인 소녀시대와 재계약하고 배우 현빈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내년 3월1일까지 소녀시대와 현빈은 롯데백화점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모델로 활동하면서 '젊고 활기찬 느낌이다', '패셔너블해진 느낌이다'고 응답한 사람이 각각 50%·4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롯데백화점은 젊은 이미지와 더불어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류스타 현빈을 새로운 모델로 기용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4월 중국 웨이하이점을 시작으로 중국 청두점·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 등 해외에서 3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모델이 필요해 현빈을 선택했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전무는 "올해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백화점으로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해외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 현빈을 기용했다"며 "4월부터 롯데백화점의 모델들이 직접 고객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행복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