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조권은 지난 23일 발생한 가스 노출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조권은 "드라마 촬영 후 음악 프로그램 생방송 리허설 전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며 "짐을 옮기던 스태프들이 미니 손난로를 건드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잠이 들려던 찰나 이이경에게 전화가 왔고 그와 동시에 가스 냄새를 맡았다. 이이경에게 전화가 오지 않았다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권은 지난 23일 MBC '쇼! 음악중심' 리허설을 마치고 차 안에서 수면을 취하던 중 휴대용 난로의 부탄가스의 가스밸브가 노출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통과 호흡곤란 증상을 겪은 조권은 혈액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았고 몸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