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인천TP 원장은 이날 경제합작구 수장인 짜오스위 주임 등 일행을 만나 산업 및 기술·인재교류와 투자유치 등 한·중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점산업 투자유치 협력 ▲과학기술 교류 및 이전 ▲기업 간의 연구개발(R&D) 인원 교류 ▲학술 세미나 및 연수회 공동 개최 등 경제부분과 관련된 우호협력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 원장은 “인천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중국시장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과 칭다오 기업들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산둥반도의 첨단해양·항공운수산업 등 5개 분야를 관할하는 칭다오 서해안경제신구에 자리한 경제합작구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한·중·일 3국의 FTA 공동 추진 합의를 계기로 국제협력 시범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한 곳이다.
경제합작구는 한·중, 중·일 경제협력 시범구역을 중심으로 클린테크 및 해양산업 유치 등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