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대학을 졸업한 후 지금까지 도시락을 사러 가거나 혹은 아주 가끔 씻기 위해 PC방을 잠시 떠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 6년 동안 단 하루도 이 PC방을 떠난 적이 없다고 한다.
이 남성은 밤에는 주로 게임을 했으며 낮에는 종종 컴퓨터 앞에 엎드려 잤다. 잠에서 깨어나면 다시 게임을 하는 등 지난 6년 동안 게임에 중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아무런 말없이 게임만 했으며,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에도 고향에 돌아가지 않고 PC방에 계속 머물렀다.
이 사실을 안 기자가 그에게 다가가 질문을 하자 이 남성은 자신의 나이와 이름을 밝힌 후 “나는 게임 아이템을 팔아 한달에 약 2000위안(한화 약 38만원)의 수입을 얻으며, 여기 PC방에서는 500위안만 있으면 숙식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 후 또 다시 묵묵히 게임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6년간 한 달에 500위안(한화 약 8만원)으로 숙식을 해결하다니”,또는 “한 달에 2000위안이면 나보다 많이 벌잖아” 등의 댓글을 남김과 동시에 “게임에 중독된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사회문제화 되는 것이 걱정된다”와 같은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