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연구를 목적으로 비타민C산학연구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백형희 비타민C산학연구회 위원장(앞줄 오른쪽), 박지용 한국식품과학회 회장(오른쪽 둘째), 김현식 광동제약 부사장(오른쪽 셋째)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
광동제약은 한국식품과학회 회원으로 구성된 비타민C연구회가 최근 서울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총회에는 연구회 백형희 위원장(단국대 교수)과 박지용 한국식품과학회 회장, 김현식 광동제약 부사장을 비롯한 학계·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협력과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백 위원장은 “비타민C는 항산화, 결합조직 형성 등의 효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효능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며 “산학 협력을 통한 연구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건강 정보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구회는 약학-생명공학 등 비타민C를 연구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창조적인 연구결과를 낼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비타민C의 효용성을 제시해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최신 연구 결과와 추세를 알려 보건 환경 개선과 학자들의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타민C연구회는 1968년 설립돼 1600여 회원이 활동중인 한국식품과학회의 첫 공식 산학연구단체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비타민C의 효능 연구, 다른 성분과의 시너지 효과, 적용범위 확대 등을 연구한다.
또 연구회는 한국식품과학회와 광동제약이 2008년부터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2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비타민C국제심포지엄’의 준비체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