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한방약선음식 체험교실 운영

2013-03-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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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도봉구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한방약선음식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6월까지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이번 교육은 서울약령시 한의학박물관 소속 전문강사(학예연구사)가 한방약선음식의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주민들은 쑥, 백련초, 호박, 백복령, 흑임자 등이 들어간 약선 꽃산병을 직접 만들어본다. 또 오미자, 구기자, 생강차 등 계절별로 몸에 좋은 한방차를 알아보고 시음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방약선음식은 식재와 약재의 성질, 맛, 색, 향을 상호 배합해 음식이 약이 되게 변형시켜 인체 저항력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른 만성질환 발병 확률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도봉구보건소 배은경 소장은 "한방 체험교육으로 지역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한방관련 정보를 식생활에 직접 적용하고, 나아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더욱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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