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 사업자 선정

2013-03-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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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미선정 4개 노선은 4월 중 재공고 예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국토교통부는 광역급행버스 사업자를 모집 공고한 7개 노선 중 사업제안서가 접수된 4개 노선에 대해 심사·평가한 결과 3개 노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가자 선정된 3개 노선은 △남양주(평내·호평)-잠실역 △김포(한강)-강남역 △파주(운정)-여의도 노선이다.


파주(운정)-양재역 노선은 입찰자가 임의로 종점을 양재역에서 강남역으로 수정 제안함에 따라 이번 평가에서 제외시켰다.

이번에 선정된 노선은 3월 말까지 사업자 선정 통보하고 오는 6월 15일까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운행경로·정류장·차고지 시설 확인 등의 운행준비 절차를 거쳐 9월 초순에 운행을 개시할 전망이다.

신청한 사업자가 없는 △용인(기흥)-서울역 △남양주(진접)-동대문 △인천(송도)-신촌 노선과 이번 평가에서 제외한 파주(운정)-양재역 4개 노선은 4월 중순 사업자를 재공고할 계획이다.

광역급행버스는 기·종점 5㎞내에 정류소 4곳만 설치해 출·퇴근시간에 빠른 대중교통수단을 제공할 목적으로 도입돼 2009년 8월 운행을 개시해 18개 노선에서 일일 평균 5만9000여명 이용, 출퇴근시간 10~20분 단축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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