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들 부처를 첫 업무보고 대상으로 정했지만 중소기업청장이 갑작스럽게 교체되는 바람에 일정이 늦춰졌다.
업무보고에서는 박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해온 창조경제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이 중점적으로 보고될 전망이다.
창업 및 벤처 활성화 방안이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손톱 밑 가시 제거’ 등 정부 지원 방안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 경제민주화 실현 차원에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위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대책도 주요 보고 내용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오후에는 방한 중인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부장관을 접견하고 북한의 도발 위기 속에서 한미 양국의 공조 방안 및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