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키프로스 중앙은행은 모든 시중은행에 ATM에서 찾을 수 있는 돈을 하루 100유로(약 14만4390원)로 제한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키프로스 의회는 1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10만 유로 이상의 예금에 최대 9.9%의 세금을 부과해 58억 유로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안을 부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