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23일 성남시 분당 한살림 생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초 정부나 연구기관들이 작년 말에 예상했던 성장률 예상치보다 좀 더 하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되는 것이 지금 말씀드리는 상황보단 좀 더 정확한 전망이 될 것”이라며 “다음주 새 정부의 경제정책운용방향을 발표할 때 수정된 전망치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경기활성화를 위해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10조원 가량의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선 “다른 정책의 강도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하나하나 얘기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3%로 수정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2%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