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자진 하차 (사진:김미경 페이스북) |
김미경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논문 표절을 보도한 매체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사자로서 책임을 지고 하차를 결심하게 됐다"며 "기존에 녹화했던 방송 역시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미경은 "재인용을 하지 않은 것은 불찰이며 해명하는 과정에서 경솔한 언사로 대학원과 졸업생, 재학생 분들께도 많은 상처를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당사자로서 책임을 지고 하차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미경은 인문학 서적 비하 발언과 이화여대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시비에 휘말려 논란을 일으켰다.
앞서 지난 20일 조선일보는 "김미경이 2007년 2월 쓴 석사학위 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연구·학위논문을 최소 4편 짜깁기했다"고 보도하며 김미경의 이화여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