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변경

2013-03-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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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2일 대한항공의 제49-3회 외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아웃룩을 변경했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국내 수위 항공사로서의 견고한 시장지위 및 경쟁력 △동북아 항공수요 증가세에 따른 국제여객부문의 양호한 성장 기조 △유가, 환율, 경기 등 외부변수에 민감한 산업 특성 △대규모 CAPEX 부담에 따른 높은 차입금 의존도 등이 이번 평가에 고려된 요소다.

한신평은 "항공기 확충에 의한 시장지배력 강화, 여객부문의 성장세 지속에 따른 외형 성장 가능성 등은 여전히 유효하나, 항공기 도입 관련 대규모 CAPEX 부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고유가와 화물운송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등급상향 모멘텀이 약화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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