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전문 금융저널인 아시안 뱅커 지는 매년 아태 지역, 중앙아시아, 걸프지역 및 아프리카 소재 소매금융기관을 평가해 지역별·국별·부문별로 시상하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동 지역 총 160여개 소매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소매채널혁신’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대학생의 구미와 니즈에 맞게 영업하고 있는 락(樂)스타 지점이나 사회 초년생 등 젊은층을 겨냥한 스마트지점 그리고 시장선점을 위한 팝업브랜치, 30∼40대를 겨냥해 유연한 영업시간을 제공하는 3040지점의 개설 등 최근 이루어진 일련의 채널혁신 노력 등이 높게 평가됐다.
아시안 뱅커 지는 ‘채널의 혁신성’과 그 혁신이‘고객확보 전략과 얼마나 부합하는 지’의 여부가 수상기관의 선정기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외국 금융기관 임원 중 총 30여명은 2회에 걸쳐 숙명눈꽃지점과 IFC여의도 지점 견학을 실시했다. 이들은 특정 고객층을 대상으로 지점 디자인이나 첨단기기의 활용 등 다양한 차원의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는 당행의 고객 세그먼트 전략에 상당한 흥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