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소방서(서장 변수남)는 오는 30일부터 사회취약계층 아동의 안전의식 함양 및 성숙한 성인으로의 성장을 돕고자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꿈자람 방과 후 교실((구)한나래 지역아동센터) 과 함께 ‘꿈’동행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꿈’동행프로젝트란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지역내 아동시설 등을 선정 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코자 하는 계획을 말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형식적인 후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코자 강제가 아닌 일산소방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이달초부터 멘토희망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20일 까지 총 18명이 모집됐다.
일산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가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하는 직원들의 열의가 매우 높은 편이다.”고 전했다.
또한 일산소방서는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1일 고양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에서 황음미 전문 상담강사를 초빙, 멘토 희망직원 1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상담을 위한 기본적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변수남 서장은 “소방관과 어린이들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추억을 쌓고 꿈을 가지며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실질적이며 장기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