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구직자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20일부터 22일까지 만 55세 이상 경비직종 취업희망 고양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경비짱’ 1기 과정을 고양시청일자리센터(마두동 1010 KT고양지사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경비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경비업법, 인공호흡,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과 경비실무교육이다.

또한 미술치료를 통한 마음열기와 고령자에게 적합한 이력서 작성요령과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면접요령 및 모의면접 실습을 진행해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구인업체가 직접 참여해 채용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 직종에 비해 고령층의 노동시장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경비직종 맞춤교육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관련분야 전문지식을 실습 중심으로 집중 지원한다.

고양시청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작년에도 고령층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이번 기간에도 고령자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