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봄철 향토작물 식재 행사 21일 열어

2013-03-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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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봄철 향토작물을 식재하는 시농 행사를 21일 오후 2시 구청 옥상텃밭인 하늘정원과 지붕위 농사갤러리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상자텃밭을 분양받은 구청 직원과 주민 80여명과 어린이집 원아 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하늘정원에서 상추, 치커리 등 작물을 심은 후 온실로 이동해 화분과 나비를 관찰하게 된다. 이 화분은 분재 동호회가 무상으로 대여한 것이고, 나비는 서울숲 공원관리사무소에서 분양했다.

종로구는 2011년 '도시농업 활성화 원년의 해', 2012년 '도시농업 활성화 도약의 해'로 각각 정하고 자투리땅을 정비해 도시텃밭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일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이번 시농행사로 전통적 분위기가 어우러지는 도시 경관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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