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하원 위원장 "김정은, 군부에 능력 보이려 애써서 위험"

2013-03-18 07:2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은 핵ㆍ미사일 선제공격을 위협하는 북한 김정은 체제의 안정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마이크 로저스(공화ㆍ미시간) 하원 정보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저스 위원장은 이날 CNN에 출연해 “28세의 북한 지도자가 (권력 기반의) 안정을 이룬 상태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김정은은 군부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려고 애를 쓰고 있고, 군부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무력 과시에 열을 올려 대단히 위험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세계 곳곳에서 군인 숫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며 우리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북한은 휴전선뿐만 아니라 몇년 전 포격을 가했던 일부 섬을 대상으로 한 도발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