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이매진컵' 한국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전 세계 학생들의 정보기술(IT) 월드컵인 ‘이매진 컵’에 진출할 한국 대표팀이 결정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지난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이매진컵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고 이노베이션 부문에 참가한 ‘루모스(Lumos)’팀을 한국 대표로 선발했다.
이매진컵은 게임·이노베이션·월드시티즌십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학생 팀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13 이매진컵 한국 국가 대표 선발전을 마치고 참가팀전원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
루모스팀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이매진컵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의 팀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은아 한국MS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 총괄 부장은 “한국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로부터 개발자를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매진컵은 그들에게 꿈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부장은 “한국MS는 학생들에게 윈도8 캠퍼스 투어 등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와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는 상위 6개팀을 포함한 20개팀이 각자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