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15일 몽골 도로교통부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공단의 자동차검사 기술 및 시스템 등의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몽골 도로교통부 바트자야 바산드로지 실장을 포함해 총 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단의 자동차안전연구원, 서수원자동차검사소 등을 견학하며 교통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선진 노하우를 체험하고 향후 공단과의 교통분야 MOU 체결을 통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지난 2010년 11월 몽골과 교통분야 교류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공단의 선진 자동차검사 및 교통안전 시스템 등의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4명의 교통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IT기반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 자동차검사시스템 등의 교육을 제공했다.
정일영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해외진출은 외화확보를 통한 경제적 이익은 물론, 개발도상국에 선진 기술을 전파해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국가 이미지 기여에도 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해외진출을 전개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