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김영균 교수(오른쪽)와 중국 대사관 허잉 총영사가 건강검진 지정병원 계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
이날 두 기관은 서울 남산동에 위치한 중국영사관에서 김영균 진료부원장, 구정완 직업환경의학센터장 겸 비자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허잉 총영사, 친원츠 부영사 등 영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는 중국으로의 이민, 유학, 취업 등을 위해 비자 발급 신청을 할 때 필요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개시 예정이다.
김 진료부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7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수준 높은 의료진, 최상의 의료 환경,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신속, 정확한 비자 신체검사를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화교를 포함한 한국내 중국 공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중국대사관과의 상호우애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친선관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잉 총영사는 "치료가 필요한 형편이 어려운 중국 공민들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