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청년 축제인 세계 청년대회(JMJ)는 오는 7월 23~2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개최된다. 교황은 코파카바나 해변과 리우 시 서부 산타크루스 지역에서 대규모 미사를 집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거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5년부터 시작한 세계청년대회는 2~3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2011년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에는 세계 193개국에서 150만 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올해 리우 행사 참가 인원은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호세프 대통령은 새 교황의 방문을 계기로 브라질 정부와 바티칸의 관계가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