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2086억원 규모 우즈베키스탄 복합화력발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13일 회사측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즈베키스탄 국영 전력회사인 우즈벡에너고와 지난 12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현지 탈라마잔 지역에 900MW급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엔지니어링과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수행하는 턴키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수주대금을 직접 수령하지 않고 현대건설에 기자재를 납품해 현대건설로부터 납품대금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