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의 경우 후임 1차관으로 최종구 국제경제관리관(행시 25회·강릉·고려대),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25회·대구·고려대)과 강호인 조달청장(24회·함양·연세대), 육동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24회·춘천·한양대) 등이 거론된다.
예산ㆍ공공정책을 담당하는 2차관 후보로는 관례에 비춰 이석준 예산실장(25회·부산·서울대)이 유력하다.
미래창조과학부의 경우 나로호 발사 성공 등을 이끈 양성광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이상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사무총장, 김상선 연구재단 산하 연구개발인력교육원장 등이 거론된다.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윤창번 전 하나로통신 회장도 ICT(정보통신기술) 전담 차관 후보로 꾸준히 하마평에 오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호남 출신 차관이 유력한 가운데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전남 무안·단국대)과 최희종 국회 수석전문위원(전남 광산·전남대)이 거론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양(兩) 차관 후보자로 정재훈 산업경제실장, 김재홍 성장동력실장,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정만기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자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차관으로는 내부 출신이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후보군으로는 전운배 기획조정실장(53)과 조재정 노동정책실장(51)이 거론되며 이재갑 차관(55)의 유임설도 나온다. 고용부 외부에서는 정현옥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56)의 이름이 거론된다.
보건복지부의 경우, 복지부 출신인 이영찬 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전만복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첫손에 꼽힌다.
환경부 차관으로는 정연만 기획조정실장(54)과 송재용 환경정책실장(56) 등이 내부 승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국토교통부(현 국토해양부) 1차관은 박상우 주택토지실장, 박기풍 기획조정실장과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병수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고, 2차관은 이재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형구 항공정책실장, 이재붕 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등도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14일 이뤄질 외청장 발표와 관련, 국세청장에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55), 박윤준 본청 차장(52),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54), 김은호 부산지방국세청장(55)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외부 인사로 윤영선 삼정KPMG그룹 부회장, 백운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주영섭 관세청장도 오르내린다.
중소기업청장으로는 송종호 현 청장의 유임설과 김순철 중기청 차장의 진급설이 나오고 있고, 관세청장으로는 김철수 관세청 차장, 백운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김기영 관세청 서울세관장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