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분야별로는 148명 선발에 2천212명이 지원한 소방분야가 14.9대1로 가장 높았고, 20명을 선발하는 구조분야엔 203명이 지원 10.2대1의 경쟁률을, 70명을 선발하는 구급분야에는 505명이 지원 7.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3명의 박사급 인재를 선발하는 화학분야에는 3명만이 지원, 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화재조사 과학화를 위해 전기, 기계, 화학 각 분야별로 박사급 인재를 1명씩 선발하는 화재조사분야에는 전기 2명, 기계 1명, 화학 1명이 각각 지원했다.
소방헬기 조종사 선발에는 3명 모집에 14명이 지원 4.7대1의 경쟁률을, 4명을 선발하는 항공기 정비사에도 37명이 지원 9.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밖에 소방정을 운항하는 항해사는 2명 선발에 13명이 지원 6.5대1의 경쟁률을, 1명을 선발하는 기관사에는 5명이 지원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예년과 경쟁률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분야별로 응시인원이 대폭적으로 늘어난 만큼 체감하는 경쟁률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응시생들은 오는 30일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시험, 신체검사, 면접까지 있는 만큼 자신이 응시한 분야에 맞는 꼼꼼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