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소아에 발병시 뇌수막염,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남기는 감염병으로 영유아 시기에 받는 예방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그간 Hib 백신은 예방접종비용을 보호자가 전액 부담해야 했으나 3월부터 정기예방접종에 포함돼 정부지원(백신비+접종시행비)을 받을수 있게 됐다.
따라서 서울·경기·인천지역에 거주하는(주민등록지) 5세 이하 아동은 인근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3월부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가 추가 지원되면, 민간의료기관 이용시 정부 지원혜택을 받는 정기예방접종 백신도 11가지로 늘어난다.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젊은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 전체의 면역력을 높여 어린이,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공보건사업의 중요한 전략”이라면서 “예방접종을 통해 본인과 공동체의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건강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