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ActiveE 자동차 128대 제작결함 리콜

2013-03-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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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는 비엠더블유(BMW)그룹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7년 3월 20일~2009년 12월 14일 제작된 X5 4.8i 126대와 2012년 2월 23일 제작한 ActiveE 전기자동차 2대 등 128대다.

이번 리콜은 X5의 경우 엔진오일의 브레이크 부스터 내 유입으로 부스터 기능이 저하돼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돼서다.

ActiveE는 전기모터 구동축 가스켓 실링 결함으로 윤활용 그리스 누유 시 구동축 기어가 손상돼 전기모터가 구동되지 않아 주행 중 차량이 정지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8일부터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번 리콜과 관련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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