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양평군에 따르면 올해 새로 발간된 중학교 국어교과서 2종(두산동아·비상교육)에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소개됐다.
두산동아 교과서에는 소나기마을 문학체험 소개, 소설 읽기, 독서 기록장, 기행문 등이 수록돼 있다.
비상교육 교과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주제로 소나기마을의 구석구석을 담은 사진과 그림으로 실려 있다.
소나기마을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문학관으로 눈으로 감상하는 기존의 문학관과는 달리 직접 소설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이색 테마파크로 유명하다.
소나기마을 관계자는 “두 교과서가 전국 중학생 대상의 교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전국에서 더 많은 관람객이 소나기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