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김지현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팀이 동해아나 독도넨시스의 유전체를 분석해 기본 단위가 아스파라긴(N)-글루타민(Q)으로 이뤄진 신종 로돕신을 확인하고 이를 ‘NQ 로돕신’이라고 명명했다.
NQ 로돕신을 전 세계 바다 미생물에서 확보된 유전체들과 비교한 결과, 주로 염도가 높은 곳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이 공통적으로 이와 비슷한 유전체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돕신은 생명체가 빛을 느끼는데 필요한 단백질로, 미생물은 이 광(光)센서 단백질 로돕신을 통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