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이날부터 오는 5월말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대상은 '3년이상 장기미거래계좌', '사망자예금', '시효완성 잡익처리계좌(최종거래일로부터 5년경과 계좌 잡익처리분: 2012년 상반기 대상분)'이며 총 2만9000좌 계좌에 100억 규모의 수준으로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이를 위해 창구 내점고객 안내, 대상자 안내문발송, 잡익처리된 계좌의 부산은행 활동계좌로 이체(동일인 명의)등 다각도로 찾아주기 서비스를 진행하며, 미수령 국민주 찾아주기 운동도 병행 실시한다.
잠자고 있는 돈 확인은 신분증과 거래인감을 지참해 부산은행 가까운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부산은행은 사망자 정보를 활용해 상속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예금의 존재를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재 약 2만여 명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박영봉 부산은행 마케팅 본부장은 “저성장기에 고객과 함께하는 금융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고자 한다” 며 “고객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은행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