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올해 초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동행’을 화두로 제시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이날 발족한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은 서용원 대한항공 부사장을 단장으로 임명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에 대한 그룹차원의 의지를 나타냈다.
한진그룹은 향후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사회봉사단 차원에서 연간 단위로 진행할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등 효율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한진그룹이 이날 함께 선포한 ‘위드 캠페인’은 나눔지기, 꿈나무지기, 환경기지, 문화지기 등 4가지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나눔지기는 재난 지역에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사랑나눔 일일카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꿈나무지기는 주니어 공학교실, 초등학교 영어교실, 중국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등이 이뤄진다.
환경지기는 10주년을 맞은 몽골 식림사업을 비롯해 1사1산 가꾸기 등의 활동을 벌이고, 문화지기에서는 세계 3대 박물관 후원, 복조리 행사, 런 코리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한진그룹은 올 한 해의 화두인 ‘동행’을 필두로 기업과 사회간 상호 신뢰를 형성하고, 사회와의 나눔의 보폭을 한층 더 넓혀나가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