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헌정포럼,"한일협정 재협상 추진해야"

2013-02-28 17: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민주통합당 전직 의원 모임인 '민주헌정포럼'은 28일 "1965년 체결된 한일협정의 재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헌정포럼은 이날 3.1절 운동 성명서에서 "1965년 한일협정을 통해 우방으로 새로운 관계를 연 일본이 아베 정권 등장 이래 평화헌법 폐기와 재무장을 공언하고 심지어 핵보유 가능성까지 언급하기에 이른 것은 한국에 대한 또 다른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비롯해 강제 징용·징병 피해자, 미귀환 동포, 원폭 피해자, 문화재 반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침략 미화 및 역사 왜곡 등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잘못 체결된 1965년 한일협정에 있다"며 "새로 출범한 박근혜 정권은 한일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밀실추진 논란을 빚었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재체결 시도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