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26만대를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49.1%늘어난 수치다.
한국IDC는 멀티 디바이스 환경 속에서 다양한 신제품의 출시가 이어져 국내 태블릿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패드 미니와 넥서스7에 이어 삼성전자의 8인치 신제품 출시로 국내 태블릿 시장은 휴대가 편한 사이즈의 태블릿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IDC는 추가적인 통신비 지출이 없는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판매가 전체의 75.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애리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넥서스7을 계기로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중저가 모델이 출시되는 점, 윈도 기반의 태블릿의 정체성이 강화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스마트폰이 패블릿과 풀 HD로 마케팅을 벌이며 소비자의 관심과 예산이 분산될 수 있다는 것은 태블릿 시장 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