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마을은 도가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서간 융복합행정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마을로, 지난해 5월 도에서 시행하는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에 응모해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는 사업이었는데, 이와 동시에 노후건물 철거, 쓰레기 배출함 설치, 조경 및 경관 정비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 마을은 향후,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해서 쌀국수, 쌀가공 시설 등을 갖춘 마을기업을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렬 부지사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주민이 주도하고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이용해, 사회적기업으로 이어져 자족할 수 있어야 한다."며 " 道에서도 각 실국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연계·융합해, 마을에 직접적인 도움과 사업의 효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