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럽 말고기 파동의 진원지로 추정된 프랑스의 육가공업체 스판게로가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판게로는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카르카손의 상업법원에 기업회생계획을 담은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판게로는 당장 파산은 피했지만 앞으로 6개월간 사법부의 관리 하에 채권단과 협의하게 경영하기로 됐다. 스판게로는 프랑스 농무부가 철저한 조사를 위해 냉동 육류 재고에 대한 유통금지를 연장해 모든 도매거래 및 수출을 중단한 상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