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에서 어린바지락을 지난해 10월부터 구좌읍 종달리 모래사장에 살포한 후 모니터링한 결과, 발견율이 높고 성장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험살포 4개월 후 어린바지락 성장 및 서식상황 살펴보니 0.5cm였던 바지락이 1cm까지 성장하고 개체수도 양호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에 살포한 바지락은 오는 2015년에 채취가 가능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앞으로 대량종묘생산 후 살포시 새로운 잠수어업인 소득원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바지락은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 앞 해안가 및 종달리 해안가에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어장환경 변화와 체험관광에 의한 대량 채취로 자원이 거의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