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발전기 기술특성 시험기관 및 발전사 업무담당자간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22일 전기연구소 안산분원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발전기 기술특성시험은 발전기의 반응특성을 운전 중에 시험하여 반응데이터를 추출하는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다. 특성시험을 통해 추출한 데이터는 전력계통의 고장 등 비정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안정운영 대책을 수립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자료에 쓰인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처음 발전기 특성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신규 시험기관인 한전KPS,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올해 시험사업 추진계획, 품질 관리방안 관련 정보 교류, 기술능력 등을 점검했다.
또한 전력거래소와 전기연구원, 시험기관, 발전기 소유사업자 등 관련업무 담당자 73명이 참석해 △발전기 특성시험의 기술적 유의사항 △시험절차 및 시험능력 제고 △비상대응 △시험오류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아울러 참석자들간 토론을 통해 특성시험 업무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