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인천 청라지구에 지은 ‘청라 한화 꿈에그린’아파트 전경.[사진 제공=한화건설]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한화건설이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 들어선 ‘청라 한화 꿈에그린’의 일부 계약해지 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에 나섰다.
청라지구 A7 블록에 조성된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0층 10개동에 총 1172가구(전용면적 130~170㎡)의 대단지다.
청라 꿈에그린 아파트는 청라지구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70여만㎡의 중앙호수공원과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시원한 조망권도 확보했다. 북쪽으로는 테마파크형 골프장(베어즈베스트 청라)와 가깝고 남쪽으로는 3.3km 길이의 커낼웨이가 자리한다. 캐널웨이는 배를 타고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물길로 조성된다.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남쪽으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이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단지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지나고 공항철도 청라역이 연내 신설된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내 3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 그린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이 곳에는 대형 녹지공간 및 친수공간(수로)과 함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전체 아파트에 집진시스템을 설치, 청소기를 따로 살 필요 없이 호스만 꽂으면 청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벽체를 무량판으로 세워 리모델링 때 자유로운 재배치를 가능케 한 것도 특징이다. 단지 전체에 초고속 무선 인터넷망을 갖춰 거실은 물론 놀이터와 공원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청라지구는 발전 가능성이 큰 곳으로 꼽힌다. 국제금융업무타운(2014년 착공 예정)과 화훼단지(연내 착공), 로봇테마파크(2016년 개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등도 예정됐다.
저렴한 분양가도 매력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1000만원~1100만원이다. 대형 브랜드의 가치와 대단지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032)569-6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