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구정 구호인 '역사문화 중심도시! 비상하는 관광중구!' 와는 별도로 각 부서별로 자체 공모를 통해 해당 부서의 업무 특성, 목표 등을 정한 구호를 제작, 출입문 및 부서 내 눈에 잘 띄는 장소에 게시했다.
이번 부서 구호는 지난해 12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홍섭 구청장이 제안해 공공기관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시작했으며, 구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직원들의 책임감과 각오를 다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부서의 목표를 담은 슬로건을 매일 접하다 보면 주어진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자발적으로 생겨난다"며 "작은 구호지만 일종의 구민과의 약속이므로 모든 직원이 슬로건을 마음에 새기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