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단체별, 개인별, 가족별 윷놀이와 제기차기, 지역 실버밴드의 축하연주, 땅콩, 호두, 군고구마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단지별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이웃 간 메말라가는 정을 회복하며 지역사랑정신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인접한 세 아파트 단지들이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공동체 교류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주민들은 이날 모금한 기금을 전액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공동 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이 행사가 지역주민들이 화합하고 세대가 소통하는 문화축제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