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달 12일 전국 9개 지역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623개교, 4623명 고교생이 응시했다. 시상식에는 입상 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개인부문 326명, 단체부문 47개교, 지도교사상 48명이 받았다. 개인부문 대상(기획재정부장관상)은 돌마고등학교 2학년 양현준, 단체부문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가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부문 수상자 평균이 81.7점으로 대폭 상승(9회 대회 69.8점)했고 객관식 만점자도 22명이 나왔다. 이는 대회 취지가 학생들 경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것임을 감안해 예년보다 문제를 쉽게 출제한 것과 학생 실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매사에 경제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인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